[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조국혁신당 대전시당과 당 전국장애인위원회가 지난 5일 대전 엑스포수상공원에서 열린 제10회 기적의 마라톤에 단체로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성황리에 열렸다. 조국혁신당 소속 인사 30여 명이 단체로 참가해 5km 전 구간을 완주하며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황운하 대전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유지곤 수석대변인, 박기익 대외협력위원장, 장진섭 사무처장 등 핵심 당직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마라톤을 완주해 의미를 더했다.
황운하 위원장은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배리어프리 사회를 만드는 데 조국혁신당이 앞장설 것"이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무장애놀이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창현 전국장애인위원장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전에서 시작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재정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마라톤 참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사회적 연대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은 물론, 약자와 함께하는 정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기적의 마라톤은 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기부 마라톤 행사다. 오는 5월 5일까지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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