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 금릉동 415에 문을 연 첫 번째 반려견 놀이터의 모습./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의 첫 번째 반려견 놀이터가 금릉동 415에 문을 열었다. 별도의 이용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개방되는 시설로, 파주에선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대형견 전용(408.8㎡)과 중·소형견 전용(908.6㎡) 공간으로 분리됐으며, 반려견들은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다.

단, 맹견 종류이거나 미등록 반려견, 공격성이 있는 반려견 등은 출입이 제한되며 장마철 등 기상 상황 악화 시 이용 안전을 고려해 임시 철거 후 재설치될 예정이다.

13세 미만의 견주는 성인 보호자를 동행해야 하고 모든 이용자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을 공공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이광재 파주시 동물관리과장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뛰어놀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견 놀이터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반려견과 반려인의 증가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운정3지구 다율동과 조리읍에 새로운 반려견 놀이터 개장을 준비 중에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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