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에서 안전 한국훈련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서산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3월 27일 대산산업단지에서 화재·폭발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한 '레디코리아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다.
레디코리아 훈련은 안전 한국훈련보다 확대 강화된 훈련으로, 지난해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등 35개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폭발·화재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주제로 각 기관의 대비·대응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난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안전한 서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재난을 미리 대비하고 한발 앞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통령 표창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산시의 적극적인 재난 대응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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