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봄꽃 관광 주간(4~5월)을 맞아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봄꽃을 관찰하고 알아보는 야외 프로그램 '살랑살랑 수목원'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4월에는 '봄꽃의 여왕:튤립과 수선화 이야기', 5월에는 '약이 되는 꽃:작약과 약용식물 이야기'가 진행된다.
탁 트인 수목원을 산책하며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한 회차당 50분간 진행되며, 40분 간격으로 3차례 운영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목원에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서 수업을 희망하는 달의 전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잔여 인원을 대상으로 수목원 내 토리상점 앞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따뜻한 봄날,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다채로운 봄꽃을 즐기며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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