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햇살하우징 대상자 309가구 선정…"기후 위기 속 주거 안전망 구축"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4.07 07:53 / 수정: 2025.04.07 07:53
기밀성 창호 교체·단열 보강 등 구조 개선 중심
기밀성 문 교체 전과 후./경기도
기밀성 문 교체 전과 후./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2025년도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자 309가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햇살하우징은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노후 보일러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 기본적인 주거 성능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주택 개보수와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309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가구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주택 개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 규모는 지난해 296가구보다 13가구 증가한 수치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주거 성능이 낮은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과 건강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주거 복지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하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3730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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