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동주택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실태점검 추진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4.06 10:16 / 수정: 2025.04.06 10:16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실시 요청 희망단지 접수
부천시가 공동주택 교통안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부천시
부천시가 공동주택 교통안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 점검을 희망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입주민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 내 교통안전 실태점검은 단지 내 도로의 교통안전 향상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차 통행 방법의 내용 및 게시 위치의 적정성,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어린이 보호구역 등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전반이다.

점검 후에는 단지 내 도로 설치·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통행 방법과 교통안전시설의 개선·보완을 권고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7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교통안전 실태 점검을 실시했으며, 2029년까지 관내 모든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또는 입주민 전체의 20% 이상 서면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단지 내 도로는 교통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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