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4일 2025년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군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의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실적을 점검하고, 지역별 운영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지역주관처로 신규 가맹점을 적극 확대하고, 사업 홍보 및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카드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슈퍼맨 프로젝트’와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중심으로 주민센터, 문화시설, 아파트 단지, 경로당 등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 확대를 위해 새롭게 추가된 ‘낚시’와 ‘바둑’ 업종을 비롯해 지역 축제·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공간을 발굴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1인당 연간 14만원이 지원되며 공연, 영화, 전시, 도서, 음반, 교통, 숙박, 관광시설 등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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