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와 충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3일 장애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대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가 3일 교내에서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학생 직업재활서비스 지원(직업상담 및 평가, 취업 알선, 적응지도 등) △복지관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 기회 제공 △현장실습 기회 마련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복지, 고용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충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직업 상담, 재활 훈련, 취업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우 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재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한우 특수학교장은 "장애학생들에게 진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학생 개개인의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천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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