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4.04 14:06 / 수정: 2025.04.04 14:06
구인모 거창군수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기획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거창군은 지방 소멸 위기 속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군에서 태어난 아이가 청소년, 청년이 되어 우수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인생 로드맵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주인구 정착을 위한 주거·의료·교육·복지 인프라 확장 정책과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등 포괄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해 인구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새로운 인구정책 비전' 발표와 '생활인구 100만 달성 로드맵' 수립 등 인구 감소 문제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12일을 기점으로 경남 군부 인구 1위를 유지, 지난해 말 기준 경남 합계출산율 1위(1.20명), 군부 출생아 수 1위(249명), 군부 혼인 건수 1위(198건), 군부 인구 감소율 최저(4.8%)를 기록하고 올해 초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등 주요 핵심 인구지표에서 최상위 성과를 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이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으로 거창군이 인구정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인모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와 전진선 경기도 양평군수를 지목해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요청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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