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소속 시장·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념 추진 과제 발굴 및 시·군별 협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념 홍보 퍼포먼스 추진과 공유수면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명하는 등 환황해권행정협의회의 협력 강화와 자치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환황해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2015년 창립 이후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공동 대응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충남 서해안 지역의 협력적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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