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는 태국 CCT 애큐메니컬본부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 교류 확대 및 여름캠프 재개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교류를 회복하고 태국 내 28개 CCT 소속 초·중·고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원대와 CCT 본부는 과거 수년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여름캠프 운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태국 CCT의 주요 실무진도 동행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칸라야 씨통디(목회사역부 관리 스탭), 룽티와 마모 목사(국제협력처 스탭), 니파 키앗손스리(비자 및 취업허가 담당 스탭), 앗치마 옹키아오(교단 규정 및 전략 감독 스탭), 솜스리 킷안(총무 가족) 등이 목원대의 신앙과 교육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눴다.
대표단은 목원대 70년사 기념 박물관, 사에리시 선교사 기념관, 감리교 역사박물관, 선교조각공원 등을 둘러보며 기독교적 정체성과 선교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희학 총장은 쁘라웻 킷안(Dr. Prawate Khid-Arn) 총무 등과의 환담에서 "태국의 유망한 고등학생들이 목원대 여름캠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시야를 넓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오는 6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국제언어교육원 파타야분원 개소식’에 참석한 뒤 CCT 소속 고교를 직접 방문해 대학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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