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4일 인천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등 3개 기관장이 모여 '인천 3대 기관 청렴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언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했다.
3개 기관장은 청렴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한 청렴문화 조성 △부정부패와 불공정한 관행 및 특혜 배제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청렴 행정 실현 △부패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3개 기관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반부패 및 청렴문화 정착과 시정 신뢰도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선언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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