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3일 '2025년 시흥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흥시티투어는 매주 목, 금, 토요일 정기 운영된다. 올해 시티투어는 계절별 맞춤형 정기코스(총 5코스)를 도입했다. 서울역 출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개편된 정기코스는 △봄·가을 트레킹 및 선셋 코스 △봄·여름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물왕저수지 맛집 탐방 코스 △여름 거북섬 해양 레포츠, 물놀이 체험 코스(딥다이빙·보트·서핑 옵션 선택) 등 계절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밖에도 15인 이상 단체객을 위한 맞춤형 테마 투어와 환경 교육을 위한 시화호 투어 등 시흥만의 특색 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5개의 정기코스(육지거북이 트레킹, 바다거북이 해로 레포츠, 아기거북이 해수 이벤트, 커플거북이 아일랜드 선셋, 연꽃향 먹방스테이 쉼터)와 수시코스 2가지(시흥 맞춤형 테마투어, 시흥환경투어 시화호)를 즐길 수 있다.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인 만큼 4월에는 정기코스 1(육지거북이 트레킹 코스)과 수시코스 1·2(테마투어 코스, 시화호 코스)만 운영된다. 출발 노선은 매주 목요일 서울역에서, 매주 금·토요일에는 사당역에서 출발한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이번 시티투어 코스 개편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흥의 자연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시흥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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