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4.04 08:14 / 수정: 2025.04.04 08:14
2500억 원 규모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 예정
당진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배치도. /당진시
당진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배치도.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당진시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을 투자해 석문 간척지에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첨단 스마트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양식단지에서는 흰다리새우, 블랙타이거 새우 등을 양식할 계획이며 단지 조성 후 청년 어업인에게 시설을 임대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며 첨단 친환경 양식어업인을 육성해 국내 첨단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위치도. /당진시
당진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위치도. /당진시

시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에 선정된 400억 원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1900억 원 규모의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총사업비 2500억 원 규모로 석문 간척지 수산단지에 국내 최초·최대 규모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를 조성한다.

또 연관 산업 집적화를 통해 생산·가공·유통을 일원화해 수산단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양식 어업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수산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첨단 해양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로 이번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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