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센터, 경북 산불 피해지역 대규모 지원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4.03 17:52 / 수정: 2025.04.03 17:52
온기나눔 이동마켓 의류 2000점, 푸드트럭 핫도그 등 간식 800인분 제공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경북 청송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온기나눔 이동마켓과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을 운영했다.사진은 온기나눔 이동마켓 운영 모습./대전시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경북 청송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온기나눔 이동마켓'과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을 운영했다.사진은 온기나눔 이동마켓 운영 모습./대전시자원봉사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경북 청송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소방 인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온기나눔 이동마켓'과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전시센터와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NFK푸드트럭협동조합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의류 2000점(총 8000만 원 상당)과 간식 800인분(핫도그, 타코야끼)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온기나눔 이동마켓'에서는 아이스탁몰에서 2024년부터 지원받은 신발,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생필품이 트럭과 천막을 통해 진열된다. 이재민들은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또한,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은 이재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심신의 피로를 달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한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경북 청송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온기나눔 이동마켓과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을 운영했다.사진은 푸드트럭 운영 모습./대전시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경북 청송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온기나눔 이동마켓'과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을 운영했다.사진은 푸드트럭 운영 모습./대전시자원봉사센터

이번 활동은 대전시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차량 임차, 물품 운반, 자원봉사자 숙소, 푸드트럭 운영 등 필요한 비용을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이웃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온정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경남, 울산에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지원했고 대전시센터와 5개구자원봉사센터는 일회용마스크 9000장을 기부했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대전서구자원봉사협의회는 컵라면 300개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를 통해 2000만 원 상당의 빵과 음료 간식을 지원했가. 대전시새마을회는 1143만원의 모금액을,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는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는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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