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3일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재구향우회, 농·축협 조합장들, 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은 대구시 달성군 월성동 삼정그린코아카운티 상가 내 약 85평 규모로 농가작업장과 판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80여 농가 216품목(농축산물 120, 가공품 96)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판매되고 있다.
농산물 및 가공품은 판매금액의 10% 취급수수료가 부과되며 합천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사전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한 농산물에 한해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다.
합천군은 중·소·고령 농 위주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로컬푸드 대구월성점 개장을 통해 대구시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합천군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건강한 로컬푸드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