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신청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천안시와 합동으로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신청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연합회 주도의 홍보 활동으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금 신청 방법과 혜택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천안시 소재의 사업자 등록증 기준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소상공인이다.

이날 캠페인은 소상공인이 많은 천안역 지하상가, 역전시장, 신방통정지구를 순회 소규모의 식당, 상점 등 상대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 정보가 부족한 나이가 많은 노약층 상인들을 중점으로 경영정상화 지원금의 신청 대상, 지원 금액, 신청 방법 및 접수처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전단지를 배포해 실질적인 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류를 안내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매출이 줄어 폐업을 걱정했는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반갑다 현장 설명을 들으니 혼자서도 신청할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만규 연합회 회장은 "정보 사각지대의 어려운 상인들에게 현장 홍보 활동의 중요성을 실감 했다"며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더 많은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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