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 시행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4.03 16:51 / 수정: 2025.04.03 16:51
채취한 꽃가루 48시간 내 분석 결과 통보
당진시 배 인공수분 작업 장면. /당진시
당진시 배 인공수분 작업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농가들의 고품질 과일 생산을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는 과수 만개기 이전 발아율 검사를 통한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수 농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근 과수 농가에서는 개화기 저온과 이상기후로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꽃가루 활력화 정도에 따라 인공수분용 사용 가능성을 분석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꽃가루 발아 검경은 지난해에 채취해 사용 후 남은 꽃가루나 올해 채취한 꽃가루로 가능하며 꽃가루 시료를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에 전달하면 48시간 내 분석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개화기 저온과 중국산 꽃가루 사용 문제, 화상병 발생으로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적기 인공수분을 실시하는 등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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