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평택·안성·부발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위해 총력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4.03 16:41 / 수정: 2025.04.03 16:41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숙원사업인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 최종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추진 사업에 반영돼 있는 평택역과 부발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 연장 62.2km이며, 사업비는 2조 2383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해 왔다.

시는 열악한 대중교통 접근성과 소외 지역을 연결해 의료 및 교육, 관광 등 생활 여건을 증진할 수 있도록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대비해 김보라 안성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들이 상위계획과의 정책 일치성, 일자리 효과, 생활 여건 개선,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강조한 정책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는 조사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경제성(B/C) 분석을 수행하고, 도로・건축・환경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정책성 분석을 실시한다. 이후 평가결과를 합산해 종합평가(AHP) 결과를 도출한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시 그동안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서울 등 주요 수도권 접근에 불편을 겼었던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혁신과 교통정책 강화,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안성의 철도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20만 안성시민의 꿈인 안성 철도시대의 개막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통과하면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기본 및 실계설계 등 후속절차가 진행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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