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계자가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수면 유·도선 도 및 시·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관광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수면 유·도선 도 및 시·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도내 유·도선 사업장 12개소, 선박 98척이다. 이달에는 여주시 황포돛배, 파주시 디엠젯트관광, 가평군 남이섬·HJ크루즈 등 5t 이상 다중이용선박을 우선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구명조끼 및 인명구조장비 비치·관리 △기관·소화설비 관리실태 △선박운항정보 및 승객인원·정보 관리 △유·도선장 시설 파손 및 결함 △안전기준선 변위 및 침하 확인 등이다.

특히, 봄 나들이철로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승선정원 초과 여부와 유·도선장 시설물 기능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후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양영훈 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은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많아지는 만큼 사전 안전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 안전하게 유·도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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