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다중운집행사·학교폭력 예방 등 안전 협력방안 논의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4.03 15:25 / 수정: 2025.04.03 15:25
4개 기관 첫 실무회의 열고 10개 안건 협의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2025년 첫 실무협의회 모습 /경기도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2025년 첫 실무협의회 모습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안전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3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4개 기관이 참여한 2025년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도·경기도남부경찰청,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치안서비스 정책인 10개 안건을 중점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스포츠행사 등 다중운집 행사 대비 협조 △학교폭력 예방 등 안전활동 강화 협업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제' 운영 협업 △안전한 PM이용 환경 조성 협조 △학부모폴리스 운영 활성화 협조 △경찰·행정·교육 합동교육 협조 △녹색어머니회 운영 활성화 방안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지표 개선 △안전문화 캠페인시 지역경찰서 등 협업 △경기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협력단체 참여 협조 등이다.

특히 협의회는 사고 위험성이 높은 '스포츠 경기 등 다중운집 행사' 대비와 관련해 행사 특성에 맞는 인파분산 대책, 안전요원 배치 등의 철저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남부경찰청에서 제안한 '학교폭력 예방 등 안전활동 강화 협업' 및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제'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학생들의 PM(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지도사 등 인력확대, 학교주변 불법주정자 단속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연 실무협의회 위원장(사무국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사회적 이슈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을 위해서는 관계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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