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49세 가임 여성에 난자동결 시술비 최대 200만 원 지원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4.03 15:07 / 수정: 2025.04.03 15:07
과천시가 가임 여성에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아기 오감발달교실에서 신계용 시장이 아가를 안고 있는 모습 /과천시
과천시가 가임 여성에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아기 오감발달교실에서 신계용 시장이 아가를 안고 있는 모습 /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동결 시술을 희망하는 20세부터 49세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와 난자동결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생애 1회에 한한다.

지원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가 1.5ng/ml 이하인 여성이다. 시술 완료 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연중 상시 진행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사전에 과천시보건소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여성들이 미래의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