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홍보물/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17일까지 청년들의 해외 연수비를 전액 지원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 21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참가자에게 해외대학 연수비, 항공비, 숙식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해외 경험이 없는 청년 등을 우대 선발한다.

참가자는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4주 동안 세계 대학교 랭킹 QS 65위인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에 체류하며, 어학 수업과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개인 프로젝트 수행 등을 한다.

화성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전교육, 해외대학 연수, 성과공유회,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 모든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자기개발계획서를 평가해 선발인원의 2배수를 뽑고,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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