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경기도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부천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60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징수율을 높이고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770억 원을 징수해 목표액보다 94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정확한 세수 추계와 철저한 세원 관리, 전자고지 활성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 적극 세정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데 따른 결과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세수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방재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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