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 수동면 금호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이 농림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됐다.
함양군은 지난 2023년 정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수동면 금호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수동면 금호마을 일원에 총사업비 57억 원을 들여 낙후된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 재정비가 이루어진다.
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이던 폐축사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정원과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재생 사업도 포함돼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호마을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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