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2025학년도 1학기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역 내 물적·인적 자원 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해 진로와 적성에 도움을 주는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소인수 선택과목, 심화 과목 등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학습하며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자신의 학교에 개설된 과목 이외에도 원하는 과목이 개설된 거점학교로 이동해 수업에 참여하는 등 유연하고 개방적인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서천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권과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학년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해 교양 과목인 인간과 심리 강좌를 개설했다.
2~3학년은 2015 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해 교양 과목인 공학, 일반·진로 과목인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체육 전공 실기 응용 강좌를 개설해 지역 내 4개교 37명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진로와 관련 있는 강좌를 수강해본 후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기 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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