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성과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시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평가위원회를 열고 ‘2025 성과평가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성과관리 기본계획에는 △부서장 책임경영평가 △읍면동장 책임경영평가 △보건소·보건진료소 평가 △전 부서 대상 수시 평가△10대 성과사업 선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부서별 핵심 사업 중심의 이행과제를 설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부서장 책임경영평가 등 각 평가 과정에는 행정 전문가, 내부 직원, 업무평가위원, 시민 등이 참여해 평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성과 우수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성과 평가에 대해서는 실효성을 높일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 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정책 개발을 추진한다.
이날 새로운 위원 12명에게 위촉장도 전달했다. 시 업무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행정 전문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성과관리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지속 가능한 행정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확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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