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보건소는 올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9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2019년 모기 중점 관리 지역으로 망포1동과 광교호수공원을 지정하고, 모기 집중 방제에 나섰다. 이후 모기 민원이 대폭 줄었고, 지난해 관리 지역을 9곳으로 늘렸다.
보건소는 올해 만석공원·조원1동·정자1동(장안구), 서둔동·경기상상캠퍼스·세류3동(권선구), 인계동·동말공원·고등동(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등 12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모기 집중 방제에 나선다.
정화조·빗물받이 등 유충서식지와 우거진 수풀·관목 등 성충 서식지를 조사한 뒤 주 1차례 이상 집중 방제한다.
보건소 관계사는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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