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회사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독립의 날 각오로 독자생존을 향한 힘찬 도약에 나서자"고 밝혔다.
강기윤 사장은 2일 회사 창립 24주년 기념사를 통해 독자생존 토대 만들어 글로벌 기업화를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기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의 24주년 생일을 맞아 구조적인 독립의 의미는 아니지만 우리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영업 및 사업 영역 확대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존의 업무 체질에서 벗어날 것을 다짐하는 뜻에서 '독립의 날'로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미 새의 품을 떠나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는 새끼 새의 각오처럼 지금보다 더 강한 성장과 발전을 향해 독자생존의 역량을 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민간시장 개방과 석탄발전에 대한 에너지 전환이라는 환경 변화로 인한 거센 도전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스로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위기 속에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생력을 갖고 불리한 환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견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국내에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민간 개방으로 치열해진 국내 발전시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무장해 해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글로벌 기업화라는 큰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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