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스페인 세비야=정예준 기자] 대전시 경제사절단이 스페인 세비야 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갖고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절단은 현지시각 2일 프란시스코 메레올레온 세비야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세비야 상의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 측은 두 도시 간의 미래적인 협력을 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는 한편 상업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여러가지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머리를 맞댔다.
또한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교류하며 양 도시의 산업구조를 보완해나가고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 시티 분야 공동 프로젝트,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기로 협의했다.
프란시스코 메레올레온 세비야 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는 한국의 역동적이고 번영하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결과물을 생각하게 되며 함께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싶다"며 "오늘을 계기로 두 도시가 모든 것을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규 씨엔씨티에너지 회장(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는 협약이 된다"며 "앞으로 세비야와 대전이 신뢰와 우정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는 진정한 경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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