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공장, 창고, 연구소 전문 중개업소 산업공인중개사사무소의 황성호(무역학과 88학번) 대표가 충남대학교에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황성호 대표는 2일 오후 김정겸 총장을 방문해 충남대학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황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충남대 무역학과에 1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황 대표는 충남대 무역학과와 경영학 석사(MBA), 목원대 부동산학 박사 졸업 후, 목원대 겸임교수와 한밭대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덕특구에 산업용 부동산을 전문으로 중개하는 산업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황성호 대표는 "등록금이 모자라 휴학을 결심했던 대학 시절의 마지막 여름방학, 저에게 학비를 보태줬던 학과 친구들 덕분에 휴학 없이 곧바로 졸업할 수 있었다"며 "그때부터 베풂의 위대함을 알고 작은 기부라도 기회가 될 때마다 실천해 왔는데 이렇게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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