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장법인 55개사, 1Q 시가총액 17조 6231억 원
  • 박병선 기자
  • 입력: 2025.04.02 17:26 / 수정: 2025.04.02 17:26
지난해 4분기 대비 1.5% 증가 그쳐
디지털 업종 증가, 전기차 업종 하락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더팩트 DB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상장법인 55개사(코스피 22개사, 코스닥 33개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 현황(3월 3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25년 1분기 말 17조 6231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5%, 2631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22개사 시가총액은 13조 342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 3335억 원 늘었다. 코스닥 33개사는 4조 280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 704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1위는 2024년 4분기 말과 동일하게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 이수페타시스가 1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했고, 엘앤에프, 에스엘, iM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위였던 제이브이엠이 10위에 진입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이수페타시스(5218억 원↑)였으며, 이어서 에스엘(3809억 원↑), 에스앤에스텍(1233억 원↑), iM금융지주(1106억 원↑), 한국가스공사(877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엘앤에프(7695억 원↓)였고, 와이제이링크(685억 원↓), 티웨이항공(614억 원↓), 에이비프로바이오(396억 원↓) 남선알미늄(34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의는 "디지털 전환과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기업가치 상승이 있었지만, 자동차 소재·부품 업종은 전기차 산업의 지속적인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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