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중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 원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를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중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작년 조직개편 당시 평생교육과를 신설하고 평생학습관을 신축하며 평생교육사를 배치하는 등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평생학습도시 지정 최종 심사에선 김제선 중구청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중구랑 공부해유’라는 슬로건 아래 지식·자원·공간·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온 마을을 캠퍼스로 하는 평생학습 체계의 새로운 학습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을 통해 주민의 삶이 변화하고 지역이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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