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위한 식목행사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4.02 16:18 / 수정: 2025.04.02 16:18
제80회 식목일 맞이…지속 가능한 자연환경 조성 앞장
2일 오후 대전교육연수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공무원노조 간부들이 황금송을 식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일 오후 대전교육연수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공무원노조 간부들이 황금송을 식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일 오후 교육연수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공무원노조 조합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황금송, 남천 등 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서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녹색공간 조성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속 직원들과 함께 매년 식목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불 예방 교육도 병행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산림자원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식목 행사가 이뤄진 교육공동체 힐링파크는 교육연수원 내 신설한 야영장과 산책로 등을 활용해 학생 및 교직원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4월 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교육감 공약사항인 '교육 회복을 위한 건강한 배움터 구축'의 일환으로 조성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전시교육청 직원들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교육연수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식목 행사를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직원들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교육연수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에서 식목 행사를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최근 산불로 막대한 산림이 훼손돼 안타깝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며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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