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송병국 총장 취임·건학 47주년 기념식 성황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4.02 16:07 / 수정: 2025.04.02 16:08
건학 47주년 기념식 마무리…통합적 미래 비전 선포
'더 큰 순천향' 위한 새 경영전략 제시
순천향대 제10대 총장 송병국 박사 취임식 및 건학 47주년 기념식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순천향대 제10대 총장 송병국 박사 취임식 및 건학 47주년 기념식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4월 2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제10대 총장 송병국 박사 취임식'과 '건학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산시갑),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진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무),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비례)을 비롯해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등 130여 명의 외부 인사를 포함해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송병국 총장, 교수협의회 의장, 직원노사협의회장, 총학생회장, 교직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사전행사는 설립자 고(故) 향설 서석조 박사에 대한 추모와 신임 총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로 시작됐다.

2부 본 행사는 순천향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 영상 상영, 신임 총장 임명장 수여, 교기 인계 그리고 새로운 대학 비전을 담은 캐치프레이즈 선포식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교일 이사장이 송병국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서교일 이사장이 송병국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송병국 총장님은 순천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통찰력 있는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며 "이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의료산업 허브로 나아가는 순천향의 미래를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송병국 총장은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을 새로운 대학경영 비전으로 삼고 구성원 모두의 잠재력과 의견을 존중하며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현 핵심 전략으로 △교육혁신-학생성공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혁신–융복합 연구체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순천향의 '인간사랑'은 단순한 이념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이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50년의 전통 위에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구성원 모두와 함께 '더 큰 순천향'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와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출발해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꾸준한 발전을 통해 현재 전국에 4개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 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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