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주민자치회 제11차 정기총회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위원 6명에게 표창을 수여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주민자치가 더욱 견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2일 경남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제1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총회에는 정희학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경남 주민자치회 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와 박인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백태현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위원들을 격려했다.

경남도 주민자치회는 올해로 설립 11년 차로 매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경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등 다양한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지역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 주민자치가 더욱 견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위원 김종식(진주), 이준호(통영), 홍형숙(김해), 김태훈(밀양), 황호술(창녕), 이연수(고성) 등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박 지사는 수상자들에게 직접 표창을 전달하며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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