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신기동 행정안전부 새마을발전협력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자전거의 날'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대행진, 종합 전시전, 산악자전거 대회, 안전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선정된 보령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발전기 체험, 폐자전거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025 자전거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무탄소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가치를 재조명하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대천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자전거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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