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영남권 지역 주민들을 위해 19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달 보령시와 보령시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일상 복귀를 위해 자율적으로 진행됐다. 짧은 모금 기간에도 불구하고 1100명 이상이 참여해 약 19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보령시는 직원 모금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 및 단체에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달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형 산불로 큰 고통과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고려하겠다"며 "최대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