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산사태 발생 위험 지역에 대한 사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예산군은 이달부터 오는 6월 우기 시작 전까지 총 12억 1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사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방사업은 △사방댐 설치 4개소 △계류보전사업 1㎞ 구간 △사방댐 준설 3개소 △사방시설 점검 20개소 등이다.
본격적인 우기철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자연재해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시에는 군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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