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2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원도심 상권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 △체계적인 경영회복 지원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관련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 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내 3개 전통시장과 태안 오일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회복 하기 위한 축제 및 이벤트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 한 태안 오일장에 1만 7680명이 다녀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
올해는 9000만 원의 시장 활성화 예산을 투입해 태안 시내 전통시장에서 '맥주축제', '레트로 패션쇼', '수산물 꾸이장터' 등 특색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노후시설 환경개선 사업도 함께 한다. △방수공사(동부·서부시장)와 안면도 수산시장에 대한 △시설 현대화 사업 △엘리베이터 교체 △해수탱크 신규 설치를 한다.
군은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다. 또 관내 29개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및 추가 발굴도 한다.
신용도 낮은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자금 조달 및 이자 부담의 어려움 돕기에도 나선다.
한국서부발전과 소비자 단체 및 주요 기관·단체 간 MOU 체결로 태안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이를 통한 착한가격업소 5% 캐시백 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종진 경제진흥과장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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