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5대건강증진프로젝트관련 100세건강위원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논산시민 5대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올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건강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조사다. 매년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통해 135개 건강 지표를 산출한다.

논산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MZ세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5대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5대 건강증진 프로젝트는 △아침밥 먹기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 △중강도 이상 운동 실천 △건강생활 실천 △나의 혈관 수치 알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보건사업 추진 시 연계·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논산시민 5대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보건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마을·산업체·학교 등을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건강조직 ‘100세 건강위원회’와 함께 칫솔질 홍보, 혈압 알기 캠페인, 시니어 PT, 플로깅과 걷기 활성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웃과 함께 건강한 100세 건강 공동체를 조성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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