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 출신 유학자 이명성‧명덕 형제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는 제향이 2일 오전 11시 월송동 사송정 명탄서원 충절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최원철 공주시장이 초헌관을, 이용성 시의회부의장과 이병인(중부매일 국장) 공주시언론인협회장이 각각 아헌관‧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
제향에는 이운일 명탄서원장과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김정섭 전 시장, 임달희 시의회의장, 고광철‧박기영‧박미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운일 원장은 "절개를 지켜 나라에 충성한 유신들의 뜻을 후대에 기릴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이분들의 뜻이 공주시 등 고장 발전에 접목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성은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끝까지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절개를 지킨 고려 유신인 두문동 72현 중 한사람이다. 이명덕은 조선초기에 4대왕을 모셨던 명신으로 알려져 있다.
명탄서원은 선조 18년(1585)에 이름을 하사 받았고 임진왜란 때 불 타 없어진 것을 철종 2년(1851)에 공주의 유생들이 지금 있는 자리에 새로 지었다. 현재 충남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한편 해마다 음력 3월 5일 후손 및 유생이 참석해 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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