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년 농업인 멘토링 사업 협약식 개최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4.02 13:01 / 수정: 2025.04.02 13:01
농촌지도자와 영농 승계 후원 결연…안정적 영농 정착 발판 마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청년 농업인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당진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청년 농업인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청년 농업인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멘토링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석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장을 비롯해 양의표 한국농촌지도자협의회 회장과 관련 선도 농가, 선도 청년 농업인, 신규 청년 농업인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특히 농촌지도자회 영농 승계 후원 결연 시범사업과 청년 농업인 후원 결연 멘토링 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한 협약이 진행됐다.

청년 농업인 후원 결연 멘토링 지원 사업은 멘토로 선도 청년 농업인 2명과 멘티로 신규 청년 농업인 2명을 선발해 논콩·화훼에 대한 현장 실습과 영농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촌지도자회 영농 승계 후원 결연 시범사업은 농촌지도자회 당진시연합회원 3명이 멘토로 참여해 지역 선도 농촌지도자로서 청년 농업인 3명에게 실질적인 영농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은 지난달 13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에는 딸기 2명과 상추 재배 1명 등 3명이 선발돼 선배 농업인과의 현장 실습을 통해 귀농 초기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선도농가 현장실습 지원 사업'도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충남 스마트팜 창업교육' 수료생이 멘티로 참여하고 지역 내 스마트농업 선도 농가가 멘토로 나서 현장 실습을 통해 스마트팜 운영과 첨단 농업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영농 실습과 멘토링을 통해 신규농업인과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스마트농업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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