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 위해 해외 이관 추진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4.02 11:25 / 수정: 2025.04.02 11:25
멸종위기 동물 보호 네트워크 강화·동물복지 추진
국립생태원 전경.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 전경. /국립생태원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국립생태원은 CITES 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뉴기니악어 등 10종 37개체를 미국 최대 규모 피닉스 파충류 생츄어리(Phoenix Herpetological Sanctuary)로 이관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국내 유일의 CITES 동물 보호시설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와 복지를 위한 국제적 협력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이관은 2021년 하반기 CITES 동물 보호시설 개소 이후 다섯 번째 해외 이관으로 이관 후에도 이송 동물 건강 상태와 사육시설을 확인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동물 보호 관련 국제학회 참석과 다양한 해외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밀수·유기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해외 이관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단순한 동물 보호 기능을 넘어 동물 복지와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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