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서천 치유의 숲'에서 방문객의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문수산과 희리산 사이 약 65㏊ 규모로 조성된 서천 치유의 숲은 곰솔, 소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숲길과 수변 명상 숲, 대나무 소리 쉼터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숲길을 활용한 야외 산림치유 활동과 싱잉볼, 아로마테라피, 통나무 명상 해독 체조, 건식 족욕 등 실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우리 가족 힐링 숲',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숲과 함께 더불어 우리', 노년층을 위한 '숲과 함께 백세 건강'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서천 치유의 숲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산림공원과 또는 서천 치유의 숲 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치유의 숲이 주는 자연의 힘을 통해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의 위안을 얻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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