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문화관광재단,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먹거리 메뉴 점검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4.02 11:26 / 수정: 2025.04.02 11:26
전문가 참여 품평회 개최⋯먹거리 개선 의견 공유
1일 금산군 군북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다목적센터에서 열린 2025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음식 품평회에서 박범인 군수(왼쪽 세 번째)와 전문가들이 메뉴를 점검하고 있다. /금산군
1일 금산군 군북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다목적센터에서 열린 '2025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음식 품평회에서 박범인 군수(왼쪽 세 번째)와 전문가들이 메뉴를 점검하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일 군북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다목적센터에서 오는 12~20일까지 열리는 ‘2025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에 참여하는 마을회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고 먹거리 메뉴를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김덕한 대덕대 교수, 홍유주 우송정보대 교수, 박정섭 한국조리사협회 이사 등 전문가 3명이 참여한 가운데 먹거리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자문이 진행됐다.

품평회 메뉴로는 비빔밥, 잔치국수, 두부김치, 가죽전, 야채전 등 보곡산골의 지역 특색이 담긴 요리를 비롯해 떡볶이, 어묵, 닭강정 등 간편 요리도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나물을 활용해 만든 비빔밥이 매우 인상적’, ‘넉넉한 양으로 관광객의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메뉴’,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친구 단위를 겨냥한 소량 메뉴도 고려할 필요’ ‘축제 음식 바가지요금 문제 발생 방지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 및 조율 필요’ 등을 제시했다.

재단은 이번 품평회의 의견을 종합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음식은 방문객이 축제를 찾는 첫 번째 이유고 지역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보곡산골만의 특색있는 음식이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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