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1호 지방정원' 신정호정원, 아산 새 관광명소로 주목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4.02 15:14 / 수정: 2025.04.02 15:14
18일 정식 개원…239종의 식물과 8개의 테마정원 조성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이 오는 18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아산시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이 오는 18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오는 18일 충남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신정호정원은 지난 1월 10일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총 23만 8000㎡ 면적에 239종의 다채로운 식물과 8개의 특색 있는 테마정원이 호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안내판 교체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실 설치 △정원 엣지 설치 △포켓정원 조성 △수중부유물 제거 △조경수 전정 및 봄꽃 식재 등 다양한 정비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신정호정원의 주요 공간 중 하나인 ‘물의 정원’은 호수와 연계된 수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청량감을 선사하며, ‘다랭이 정원’은 계단식 화단을 통해 전통적인 농촌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신정호 주변 남산을 형상화한 ‘산들바람 언덕정원’은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푸르른 잔디를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신정호정원이 아산시민의 최고의 여가힐링공간이자 삶의 여유를 찾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깔끔·단정·화사하게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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