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원 5곳 아래에 공영주차장 조성…2027년까지 730억 투입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02 10:07 / 수정: 2025.04.02 10:07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가 2027년까지 730여억 원을 들여 공원 하부 공간을 활용, 공영주차장 5곳을 마련한다.

시는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처인구 공원 1곳과 기흥구 2곳, 수지구 2곳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2일 이 같이 밝혔다.

처인구 역북문화공원에는 125면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기흥구에는 구갈동 안마을공원에는 114면, 수지구에는 풍덕천동에 있는 토월공원에 113면의 주차 공간이 내년 1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기흥구 관곡근린공원(145면)과 수지구 동천체육공원(84면)을 대상으로도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하고, 상부에 공원을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공영주차장 신설 계획을 세웠다.

대상은 유동 인구가 많아 평소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불법 주정차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를 계속 확대해서 시민의 교통편의, 주차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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