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4일로 확정하자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은 이 여덟 글자를 기다린다"며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요일 오전 11시 헌재가 내란수괴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을 내란수괴로 규정하고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 이후 야기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혼란은 윤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는 오는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지 11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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