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 특수 개조 차량 실증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실증에는 2열 측면 탑승 방식을 처음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이 투입, 기존에 후면 탑승만 가능했던 휠체어 이용자의 불편을 개선했다.
옆문 승하차가 가능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어 승차감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 차량은 또 전‧후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도 큰 도움을 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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